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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지식 - KC인증과 KS인증의 차이에 대한 상세정보
5분 지식 - KC인증과 KS인증의 차이
작성자 전기전자과 등록일 2020.11.19

 

멀티탭, 전선 등 전기 제품들을 자세히 본 적이 있으시다면, 다음과 같은 인증마크를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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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마크 ⓒ KS 인증지원시스템 / KC마크 ⓒ KSIC

여러분은 이 인증마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아마 자주 보긴 했지만, 이 인증마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좌측의 KS인증은 한국표준인증으로, ‘품질’ 인증마크입니다. 우측의 KC인증은 ‘안전’에 대해 보증해주는 국가통합 인증마크입니다. 그럼, KS인증과 KC인증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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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마크 ⓒ 정나영


먼저, KS마크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 마크는 꽤 오래전부터 쉽게 보셨을 텐데요. KS마크는 한국산업표준의 약칭입니다. 이 마크는 달고 싶다고 그냥 다는 것이 아니라, KS 인증기관에서 엄격한 인증 심사를 거쳐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부여합니다. KS인증을 받게 되면, 자사의 제품에 대한 판로를 넓힐 수 있기에, 기업은 이것을 자율적으로 취득합니다. 즉, 국가가 정해 놓은 한국산업표준 수준 이상의 제품을 안정적,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기업에 대하여 그 품질을 국가가 보증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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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마크 ⓒ 정나영

이와는 조금 다르게, KC마크는 국가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검사해서 품질을 인정해준 것입니다. 즉, 국가통합 인증마크로서, ‘안전’을 인증해주는 것이지요. KS인증과는 다르게, KC인증은 제품을 제조, 유통,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만 합니다. 취득하지 않고 제조, 판매, 유통하는 것은 불법으로, 법적 제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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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전  ⓒ PIXABAY

이제 KS인증과 KC인증의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셨나요? 다시 말하면, KS인증은 ‘품질’ 인증마크이며, 임의인증입니다. 반면에, KC인증은 ‘안전’ 인증마크이며, 강제인증입니다. 하지만 두 인증 모두 국가적으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인정해주는 인증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의미를 가진답니다. 우리 모두 전기 인증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별하는 아름다운 전기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출처 - https://blog.kepco.co.kr/1889?category=1096062
한국전력공사 대학생기자단 - 전기사랑기자단(정 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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