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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 를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휴대전화에 여러 개씩 붙이곤 했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오늘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의 효과 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전자파는 일종의 전자기에너지 입니다. 전기가 흐를 때 그 주위에 전기장과 자기장이 동시에 발생하는데요. 이들이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파동을 말하지요. 한마디로 전기가 흐르면 주위에 전자파가 발생 하는 것입니다. 전자파는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퍼지듯 퍼져나가고 발생지점에서 멀어질수록 그 세기는 약해집니다. 우리의 몸에 축적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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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는 1초에 진동하는 횟수, 주파수에 따라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전파 등으로 나뉩니다.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등 자연에서 발생하는 것도 전자파의 일종이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되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이 기준을 만족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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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인체에 안전할 수준일지라도 우리는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죠. 전자파 차단 스티커같이 말이죠. 어릴 적 집 앞 문방구에는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제품에 붙일 수 있는 조그만 전자파 차단 스티커가 있었습니다. 예전은 물론이고 지금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이 전자파 차단 스티커,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전자파를 20-3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자파‘강도’가 아닌 ‘전자파 흡수율 값’으로 측정 하게 됩니다. 전자파 차단 스티커의 경우 전자파 흡수율의 감소율은 10% 정도로 오차 범위 내 미미한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름과 같은 전자파 차단 효과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자기기는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완전한 차단이 없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더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같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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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적정거리를 유지 하는 것입니다. TV를 볼 때나 통화를 할 때 너무 가까이에서 이용하지 않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전자파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그 세기가 약해지는 특성이 있죠. 때문에 적정거리를 유지하고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전자파의 영향이 미미해집니다.
두 번째로, 전파의 송수신이 약한 곳에서의 사용을 자제 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같이 밀폐된 공간에는 전파의 송수신이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휴대전화가 기지국을 찾기 위해 전자파를 강하게 내뿜게 됩니다. 지하철의 경우 빠르게 움직이기까지 해서 기지국을 찾기가 더욱 힘들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기기는 전자파를 강하게 내뿜기 때문에 송수신이 약한 곳에서는 전자기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함께 전자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궁금증이 많이 풀리셨나요? 핸드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우리의 삶은 항상 전자기기에 둘러 쌓여있는데요, 전자파에 대한 이해를 바로 하고 소소하지만 현명한 습관들을 생활 곳곳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사출처 - https://blog.kepco.co.kr/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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