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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내 마음 - 감정 기복 줄이는 11가지 방법에 대한 상세정보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내 마음 - 감정 기복 줄이는 11가지 방법
작성자 학생상담센터 등록일 2019.04.17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내 마음 - 감정 기복 줄이는 11가지 방법




[정신의학신문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 마음을 관찰하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만 해도, 자기 자신에 관해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사실들을 깨달을 수 있다. “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있었구나, 내 기분이 지금 이렇구나”하고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으면, 자신의 사고, 감정, 행동에 대해 스스로가 갖고 있는 편견을 없앨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 때문에 서운할 일도, 화날 일도, 우울할 일도 조금 줄어든다.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우리의 의지대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그 생각은 떨치지 못한다. 불안해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하면 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것이 보통 사람 마음의 속성이다. 그러니, 그냥 내 마음에서 생겨나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할 수 있으면 된다.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내버려 두는 연습


걱정되는 일, 신경 쓰이는 일, 혹은 화 나는 일이 있어도 “그냥 내버려 두는 연습”을 하라. 있지도 않은 일을 머릿속에 그리며, 큰일 났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건 어차피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이렇게 거리를 두면 힘이 덜 든다. 그렇게 남겨진 힘과 에너지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쓸 수 있어야 한다.



3. 겁먹지 않기


감정이 들쭉날쭉한다 하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겁먹지 마라. 감정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즐거운 일을 경험하면 기분이 들뜨고, 슬프고 힘든 일에 맞닥뜨리게 되면 우울해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감정 기복은 있기 마련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약간의 무력감을 느끼는 날도 있고, 반대로 다른 날에 비해서 컨디션이 좋아 활력을 더 느끼는 날도 있다. 매일매일 살면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받고, 일상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감정이 오르는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그렇지 못한 날도 생기는 법이다.



4. 자기 관리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관리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감정의 변화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이 되는 것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키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쬐고, 하루에도 일정한 시간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정하게 그리고 규칙적으로 수면, 식사, 운동의 리듬을 유지하게 되면, 그것에 맞추어 감정의 변화도 안정을 찾게 된다. 수면, 식사, 운동과 같은 기본적인 생리 활동의 변화가 감정과 의욕의 변화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면 리듬이 깨지고 식사를 거르고 낮 동안 야외 활동이 충분하지 않으면 감정도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된다. 덧붙여, 지나치게 예민해졌다고 느낄 때는, 감정을 흥분시키고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술, 담배, 그리고 커피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기호 식품은 삼가는 것이 좋다.



5. 스트레스 줄이기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뭔가 잘못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감정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우리 삶에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더 스트레스받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면, 달력을 보고 사회적 인벤트나 불필요한 약속은 없애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으면, 스트레스가 될 뿐만 아니라, 일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 충분한 시간을 휴식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필수다. 만약, 관계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것을 확인해야 한다. 그것을 직접 이야기하고 풀어야 한다. 그것이 더 낫다. 이완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요가나, 사우나, 명상,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 등 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기사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정신의학신문
[작성자]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링크]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56137&memberNo=23841638&searchKeyword=11&search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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