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는 '영상의료지도'가 40대 심정지 환자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소방청이 5일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오후 6시25분께 한 문화센터에서 40대 남성이 수영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소속 정혜연 소방위는 환자평가 중 해당 남성이 심정지의 위급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영상의료지도로 전환, 신고자인 문화센터 관계자에게 흉부압박 응급처치를 안내했다. 정 소방위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숙련된 구급대원 출신이었다.
40대 남성은 신고자의 응급처치,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으로 현장에서 심장박동이 회복되고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03_0002213341&cID=10236&pID=10200
# 서영대학교 응급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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