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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순천제일대학 유아교육과 전임교수로 임용된 김현 동문(유아교육과 90학번)과 과학수사를 위한 시약개발에 성공해 눈길을 끈 임채원 동문(임상병리과 92학번)이 그 주인공.
이번에 순천제일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된 김현 동문은 우리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그 동안 시간강사로 후학양성에 전념해 오다 이번 학기부터 전임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됐다.
임채원 동문은 최근 ‘전립선특이항원kit와 잠혈반응검사 kit’를 응용하여 과학수사에 필요한 정액검출시약과 사람혈흔검출 kit를 개발하여 고가의 kit가격을 5~10배정도 낮췄다. 또 임동문은 현장검사용 시약까지 자체 개발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찰청 내에서 시연회까지 마치고 전국경찰청에 보급시키는 등 그의 활약상이 두드려지면서 각종 언론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건으로 임 동문은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고, 한국법과학회 0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 동문은 우리대학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남광병원, 일곡병원 등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면서 시간을 쪼개 학업에 정진 대학원까지 수료했다. 박사학위과정 중에는 우리대학 임상병리과 시간강사로 출강하면서 후배들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2006년도 경찰청시행 검시관 9급에, 이듬해에는 7급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대구지방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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