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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재난 효율적 대응 위한 ‘특수사고대응단’ 윤곽 에 대한 상세정보
특수재난 효율적 대응 위한 ‘특수사고대응단’ 윤곽
작성자 소방안전과 등록일 2017.06.14
특수재난 효율적 대응 위한 ‘특수사고대응단’ 윤곽
 
- 중앙119구조단→중앙119구조본부로 명칭 변경
- 특수사고대응단, 구조본부 소속기관으로 신설
- 울산 등 6개 주요 지역에 119화학구조센터 구축
 
최영 기자
 
 
 
화학물질 사고 등 특수재난대응을 위한 전문 조직인 ‘특수사고대응단’의 윤곽이 나왔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에 따르면 최근 화학사고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특수사고대응단의 신설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을 추진중에 있다.

유해화학물질 유통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증가하면서 현행 조직과 인력으로는 복잡하고 다양한 화학사고에 체계적 대응이 곤란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대부분의 화학사고 발생시 119로 신고가 들어오고 있지만 사고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초동대응과 지원활동을 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에 기대 또한 큰 상황이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개월간 화학사고 관련 전담조직 신설을 추진해 왔다.

소방방재청이 최근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확정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이같은 전담조직의 명칭은 ‘특수사고대응단’으로 정해졌다. 이 특수사고대응단은 현 중앙 119구조단의 보좌기관으로 신설된다.

이를 위해 현행 중앙 119구조단의 명칭을 중앙119구조본부로 변경하며 2차 소속기관으로 6개 지역에 119화학구조센터가 설치된다. 조직운영을 위한 인력으로는 60명(소방정 1, 령 5, 경 12, 위 14, 장 12, 교16)을 증원하며 119화학구조센터가 설치되는 지역은 울산, 시흥, 서산, 익산, 여수, 구미 등 총 6곳이다.

신설되는 특수사고대응단은 ▲특수재난대응 및 특수재난대응과 관련된 연구 및 기술지원 ▲화생방대응팀의 편성 및 운영 ▲국내외 소방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화생방 대응 및 도시탐색구조 관련 교육훈련과정의 운영 등의 주요업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예고 기간 이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9월 중 공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6개 119화학구조센터의 임시청사 선정과 발대를 비롯해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개인안전장비 구매를 비롯한 운영근무세칙 등 기타 근무 환경 조성 등의 업무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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