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강 임상병리과가 배출한 교수1호 동문은 광양보건대학 임상병리과에 재직중인 조영국교수이다.
큰키, 시원시원한 인상, 굵직한 목소리의 주인공 조교수는 재학시절 대의원, 임상병리과학회장직 등을 두루맡아 그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또 해병대에 지원입대하여 의장대로 차출되어 국방부에 근무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이 후배들에게 막강한 영향을 끼쳐 한동안 상당수의 후배들이 해병대에 지원하기도 했다.
군제대 후에는 서울삼성의료원에 합격하여 근무하던 중 2006년도 광양보건대학 임상병리과에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우리 서강 임상병리과 출신의 첫 교수로 임용되었다.
최근소식에 의하면 금년부터 학과장직을 맡아 여러 행정업무를 익히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후배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서울삼성의료원에 재직시 서울에서 임상실습을 받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여 선배로서의 귀감을 보여왔다. 물론 여러동문들과 함께 고생했지만 매년 거르지 않고 실시하여 지금까지 전통으로 계속 이어져 오고있다.
이 자리를 빌어 조영국교수의 무궁한 학문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향후 더 많은 서강 임상병리과 출신의 교수가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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