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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과 22일, 최강 임상 2학년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방문해 실무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학과는 서울중앙혈액원과의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두 차례 정기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헌혈 혈액이 제조·관리 과정을 거쳐 각 의료기관에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됐다.
서울중앙혈액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하루 평균 30~250곳의 의료기관에 2천여 개의 혈액을 3회 이상 공급하고 있다. 학생들은 혈액원의 주요 활동과 대한적십자사의 역사에 대한 영상 시청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어진 현장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다. 특히 혈액원 내 헌혈센터, 혈액제제팀, 혈액공급팀, 혈액검사센터 등 다양한 부서를 직접 둘러보며 임상병리사들의 실제 업무 현장을 체험했다. 각 부서 팀장들의 상세한 안내와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학생들에게 현직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견학 일정 후에는 학생들의 질문을 모아 즉석 Q&A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혈액원 임상병리사의 채용 요건, 요구되는 역량 등 진로와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참여한 2학년 재학생들은 “진로를 고민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학과에서는 앞으로도 임상병리사가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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