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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영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이지웅)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과 학생창업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의 체결식에는 이지웅 서영대 파주 임상병리학과장, 김아름 교수, 이민정 교수,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참여기업과 서영대 보건계열 학생간의 의료기기제품개발 △의료기기회사 창업 △학생 동아리 창업멘토링 서비스지원 △학사 창업 컨설팅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지원 △실무위주의 교육과정 및 학습교재 공동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하고 있는 우수한 참여기업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영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창업 지원, 창업 멘토 및 창업 컨설팅을 추친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K-바이오의료 교육, 창업 발전과 취업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웅 서영대 임상병리학과장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참여기업을 통해 산·학 협동 체제 하에 실무 위주의 창업교육 과정을 통한 현장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차세대 첨단의료기기산업으로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방형 실험실 입주기업들 중에는 우리 학과연구진이 연구에 참여하고 "스마트이동형선별진료 및 백신접종시스템"을 공동개발한 커마(주) (대표 황복희) 또한 현재 입주 중이며 이날 협약식에 앞서 커마(주)가 최근 개발한 "스마트 자동 소독 의료폐기물함"의 시연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제품은 “의료기관의 의료 폐기물 상자와 각종 공공시설의 쓰레기함 이용에 따른 교차 감염 및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IT 기반의 스마트 감염 폐기물 방역시스템”으로 우리학과가 개발에 참여하였고,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 2021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의 시연회와 협약식에는 이철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과 함께 김정분 고려대구로병원 병리과 기사장, 김창현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부팀장도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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